“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지(知)와 덕(德)을 겸비한 인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료 및 후배 교육가족 여러분의 후의과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상고등학교 기승권 교장(사진 좌측)이 지난 24일, 교내 체육관에서 30여년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기 교장의 가족을 비롯해 김재원 오상교육재단 이사장, 조규생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장, 관내 중·고교장 및 교직원,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했다.
기 교장은 퇴임사에서 “30여년 간 교단에 서면서 아이들에게 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된 인재가 되어달라’고 주문하여 왔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믿고 격려 하여 주신 김재원 오상교육재단 이사장님과 교직원, 동창회,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회고했다.
김재원 오상교육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기승권 교장께서는 1980년 본교에 부임 하신 후, 농촌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해왔다”면서 “그 결과 서울대학교 6년 연속 합격생 배출, 축구부 창단, 도서관 건립 등 오상교육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공로를 치하했다.
기 교장은 대구고를 나와 중앙대 이공대학, 금오공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76년 대구 조일공고 교사를 시작으로 1980년 오상고에 몸을 담은 후, 30여년 간 오상상고 교감·교장, 구미지구 고교 교감협의회장, 경북서부지역 및구미지역 학생생활지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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