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4일 축산농가, 축산단체 임원 및 담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2012년도 축산시책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한미 FTA 등 당면한 축산농가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친환경 축산, 안정성 제고,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 칠곡형FTA 대책추진”이라는 5가지 핵심과제를 정하고,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해 2012년도 축산분야에 98개 사업에 51억원의 사업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해의 68종 26억 규모보다 약2배 증액된 규모로서 위기에 처한 축산업계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축산시설 자동화사업 4억5천만원, 가축생균제공급사업 2억1천만원, 축산경영개선사업에 2억4천만원을 투입하며, 지난해 구제역 파동의 위기를 거울삼아 가축방역사업에 13억원, 가축분뇨처리 대책에 4억원, 특히 친환경 순환농업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조사료 확보를 위해 2.4억원, 옻골포크 명품화사업 및 축산물 유통사업 6종에 10억원, 기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기자재 지원에 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2월 9일 가진 농업정책 간담회에서 ‘칠곡형 FTA 대책’ 수립을 제시한 바 있는 백선기 군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구제역 예방접종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FTA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분야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FTA 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농업·축산분야 보조비율을 70%로 상향조정 하는 등 농업인 단체육성 사업이나 축산시설 자동화 사업은 공약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칠곡군은 축산농가가 1100호로, 한우 15천두, 젖소 864두, 돼지 31천두, 닭 1,474천수, 양봉 19천군, 염소 3,0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종별 단체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서 방역 및 FTA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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