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갑·을 선거구, 김천은 이철우 후보 결정
현역 국회의원 `유리\', 정치 신인 `고민되네\'
18일까지 후보 확정, 경선 패하면 출마 불가
2012년 03월 06일(화) 03:13 [경북중부신문]
4.11 총선과 관련, 새누리당이 5일 발표한 지역 공천자는 김천시의 이철우 예비후보(국회의원)만 확정되었고 구미갑과 구미을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가 최종 결정되게 되었다.
구미갑은 김성조 예비후보(국회의원)과 심학봉 예비후보(전 지식경제부 국장)가, 구미을은 김태환 예비후보(국회의원), 김찬영 예비후보(전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성춘 예비후보(한국행정사협회 전임교수)가 각각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문제는 이 같은 결정이 현 국회의원인 김성조, 김태환 예비후보에게 일단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아직까지 경선 방법이 정식적으로 각 후보자들에게 통보된 것은 없지만 새누리당이 밝힌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과 선거인단을 구성한 경선 모두가 정치 신인들보다는 기존 현역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현역 국회의원인 김성조, 김태환 예비후보측 관계자들은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든 선거인단을 통한 경선이든 당 방침을 절대적으로 수용, 절차에 따라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정치 신인들은 전략공천이 아니라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상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갑 심학봉 예비후보측은 “일단 경선에 동참한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상당히 고민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구미을 김찬영 예비후보는 “지금의 경선 방식은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경선 참여 자체를 심각하게 고민한 후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비해 이성춘 예비후보는 “당 방침에 따라 어떠한 형태의 경선이던 깨끗하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투표인단 경선을 원칙으로 후보자 간 합의가 있을 경우 전화 여론조사 경선도 가능하며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게 되지만 패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의해 19대 총선 본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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