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총선이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대한 시민적 관심은 너무도 저조하다.
지금의 분위기는 오직 총선에 나오는 후보자나 가족, 선거운동원, 또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자들만 바쁘게 움직일뿐 대다수 시민들은 다른 사람, 다른 지역일인냥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분위기가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 같은 분위기는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보다는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너무도 강하기 때문이라는게 오히려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방송이나 신문에서 연일 선거관련 기사를 내보내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라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보다는 불신감만 유발, 정치나 선거에서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더 많은게 사실이다.
또, 대다수 시민들은 미래 삶에 대한 걱정, 자식의 교육에 대한 걱정 등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치권, 즉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들 중 상당수는 실현이 불가능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10여일이 지나면 총선과 관련, 본격적인 후보등록이 이루어진다.
그때가 되면 지금과 달리, 거리 곳곳에 현수막이 붙고 홍보차량도 거리를 누비겠지만 이것만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는 다소 부족하다. 아니 오히려 시끄럽다고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분명,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는 치우러져야 하고 시민들은 지역의 대표를 선거로 선출해야 한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지역민의 대표로 선출되기에 앞서 과연, 시민들이 바라는 국회의원 또는 도의원, 기초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선거로 자신의 입신양명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역을 위한 진정한 일꾼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것이다.
또, 시민들도 내일이 아닌 것처럼 무관심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진정으로 일 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정당한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해야 할 것이다.
오는 4월 11일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날이다. 만사를 제쳐놓고 반드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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