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갑, 을 새누리당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 현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식적인 최종 발표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16일 현재까지 각 후보 진형에서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김성조 예비후보와 심학봉 예비후보가 맞뭍은 구미갑 지역은 심학봉 예비후보가, 김태환 예비후보와 김찬영 예비후보가 맞붙은 구미을 지역은 김태환 예비후보가 각각 여론조사 경선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구미갑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이공계 후보에게 부여되는 가산점으로 인해 역전된 것으로 알려진 김성조 예비후보가 “심학봉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여론조사가 왜곡되었다.”며 경선 무효를 주장, 공천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직전, 심학봉 예비후보가 박정희대통령의 조카인 박재홍 전 국회의원이 자신을 지지했다는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냈고 또, 지역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론조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사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 출신의 박재홍 전 국회의원이 지난 2월 오찬과 최근 전화통화를 통해 자신을 전격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심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김 후보측이 박 전 의원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좋은 말로 격려를 했을 뿐 지지한다는 표현은 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 후보측도 당초, 박 전 의원이 지지했다는 내용을 격려했다는 내용으로 정정 보도하기도 했다.
김 후보측은 박 전 의원의 답변을 근거로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와 구미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동일한 사건인 만큼 구미경찰서로 이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경선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럴 때에는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혀 아직까지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때 까지 구미갑 지역의 후보는 심학봉 예비후보가 유리한 가운데 김성조 예비후보도 한 가닥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주석 기자)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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