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인성과 학력이라는 두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와 같습니다. 어느 한 쪽이 균형을 잃거나 바퀴가 빠지게 되면 수레는 멈추고 맙니다. 이 두 바퀴가 서로 맞물려 잘 굴러갈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달 초 부임한 황의홍(59) 상모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큰바위 얼굴’처럼 호연지기의 높은 기상과 진취적 자세를 견지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교장은 학교 경영 중점으로는 토요 방과후 활동 강화, 창의 체험활동 활성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 등을 제시했다. 토요 방과후 활동과 관련, 황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인교육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교수업에서 들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을 신설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을 펼치겠다”는 황 교장은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초청 특강과 같은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교장은 2012년도 교육계획에 대해선 창의 인성 모델학교 운영(2년차)의 내실화, 학교문화 선도하교 운영(2년차), 수준별 교과교실제 운영, 2012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참가 등을 역점 과제로 밝혔다. 황 교장은 “창의 인성 모델학교의 경우, 도내 각 지역에서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문화선도학교 운영에서도 ‘2011학년도 교과부 선정 100대 우수학교’에 선정돼는 등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려하고 봉사하는 인간 육성’을 자신의 교육관으로 밝힌 황 교장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은 선·후배의 관계로 서열화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서로의 관계를 경직되게 한다”면서 “유연한 사고를 갖고 형과 누나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교를 열린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 출신의 황 교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한 후, 안동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봉화여중·도송중 교감, 입암중·지보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강백규씨(53)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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