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족한 탓으로 초래된 모든 결과와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이 저의 길이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잘못된 경선의 과정과 구미의 지역 대표성, 그리고 구미의 내을을 생각했을 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많은 분들의 권유와 결심으로 그 동안 사랑했던 당을 잠시 떠나 위대한 구미시민의 직접 평가를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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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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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당 공심위원회가 경선과정에서 불법, 부정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 공천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런 당의 방침을 믿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치루고자 매사에 신중을 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는 불법, 탈법 선거운동을 강행했으며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의뢰했고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 가산점 20% 경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런 사실을 당 공심위에 알렸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이런 불법, 부정행위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경선에서 앞섰지만 이공계 가산점 20%에 최종 공천결과가 뒤바뀌고 말았으며 이는 분명, 구미시민들의 민심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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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번 경선결과에 면목도, 드릴 말씀도 없어 아프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겠지만 구미의 내일을 위해 김성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경험 있고 힘 있는 다선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위대한 구미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병길, 전인철, 채동익 후보들이 본인의 출마를 포기하고 저를 무소속 단일후보로 지지해 주었는데 그분들이 갖고 계신 구미를 위한 진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나 된 힘으로 구미시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새누리당에 복당, 구미시민의 염원이자 희망을 담아 오는 대선에서 박근혜 비대위 위원장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제17대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측의 2030국민참여본부장을 역임했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날 김성조 후보의 무소속 출마 변에 앞서 김 후보와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펼쳤던 전인철 후보가 선대본부장을 수락하면서 “구미시민들에게 가슴 깊이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석고대죄를 요구,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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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인철 후보가 김성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하는 과정에 차기시장선거 등 앞으로 진행될 선거에 이면합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이면합의는 있을 수도 없으며 김 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시간(21일 오후 6시까지)이 촉박해 논의할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임주석, 문수진 기자)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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