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재수생, 수시 논술 전형을 노려야
A. 상위 6개의 대학(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의 논술전형 비중이 수시전체 모집인원 중에서 42.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대학의 수시 모집 비중은 63.5%. 이 중 42.5%가 논술전형이면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27% 정도를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들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36.4% 임을 감안할 때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매우 많음을 알 수 있다.
KIC학원 김인철 원장은 “결국 40%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시, 그리고 2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시의 논술 전형을 함께 노리는 방식으로 대입전략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신이 나빠도 수시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들어가기 때문에 논술 실력 뿐 아니라 학생부 성적이 좋아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시에서는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중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얼마인지 알 수 없다.
2012학년도 합격생들 사례의 경우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서강대 등의 일반 선발에서 내신 4등급 대의 합격생들도 많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 사실상 논술 중심 전형은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 수능을 우선하되 논술을 꾸준히 준비하라
A. 논술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내신과 다르게 더욱 높아졌다.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자대, 중앙대 등은 수능 최저 기준이 3개 영역 2등급입니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수능성적을 가진 학생들끼리 논술성적 중심으로 경쟁하는 논술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한 대학도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7개 대학으로 늘었다. 이는 사실상 수시 논술 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은 논술전형에서 수능 조건부 우선선발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대학의 논술 전형을 노리려면 현실적으로 수능에서 1등급을 2-3개 정도 맞을 정도로 성적이 뛰어나야 한다.
우선선발 수능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일반선발로 밀리는데 경쟁률이 수십 대 일로 커지기 때문이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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