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후보 사퇴 이후 구미갑 선거구 총선 구도
구미을 선거구 김태환 후보, 절대적 우세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변수
2012년 04월 03일(화) 03:16 [경북중부신문]
구미 갑 선거구는 무소속 김성조 후보가 지난 달 28일 전격적으로 총선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일대 혼란에 빠져들었다.
구미 정서상 김성조 후보를 누르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심학봉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친박연합 김석호 후보가 김성조 후보의 사퇴에 따라 대표적인 지역 출신 후보로 부상, 선거 초반보다 심 후보와의 격차를 상당부분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구미 방문 이후 새누리당에 대한 지역 정서가 결집되고 있다.
또, 김성조, 전인철, 김석호 후보간에 단일화를 기대했던 지역 정서가 단일화가 무산되고 김성조, 김석호 후보로 지역 후보가 양분되면서 이 같은 여론은 더욱 더 힘이 실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분위기는 무소속 김성조 후보가 전격적으로 사퇴하면서 아직까지는 미풍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김석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분위기가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초, 김성조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이 김 후보가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심학봉 후보를 지지하기보다 오히려 김석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분위기가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선거일까지 남은 일주일간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심학봉 후보가 얼마만큼 확보된 표를 지켜내고 친박연합 김석호 후보가 얼마나 지역민심을 결집시키느냐가 최종적인 승자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태환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지애 후보, 친박연합 박대식 후보, 무소속 김연호, 김대호 후보, 허성우 후보 등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선거구 역시,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전격적으로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선거 결과는 투표 당일 개표해 봐야 알 수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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