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이 한 눈에 바라보이며 지역을 감싸 안는 위상을 자랑하는 비봉산의 정상에 최고 봉우리를 알리는 비봉산 정상 형제봉 표지석 제막식 및 선산읍 발전기원제가 지난 14일 비봉산 정상 형제봉(531m)에서 개최되었다.
선산읍(읍장 박대현)에서는 비봉산 정상 형제봉 표지석 설치로 선산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열린 행정, 소통하는 선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 기관 단체장 및 산악회장,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제봉 표지석 제막식 및 선산읍 발전기원제 행사를 선산읍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가졌다.
행사에 앞서 선산뒷골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산지 정화활동 및 등반을 하고 형제봉 행사장에서 경과보고, 표지석 제막식, 선산읍 발전기원제, 음복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 후 주민화합을 위한 막걸리 건배 제의 등 뒷풀이 행사도 선산뒷골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형제봉 표지석의 설치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뜻에 따라 설치가 되었으며 형제봉의 표지석을 세우되 ‘비봉산 정상’이라는 문구를 병행하여 설치하도록 했다.
이에 앞면은 ‘비봉산 정상 형제봉 해발 531m’, 뒷면은 한문으로 ‘형제봉(兄弟峰)’으로 표기했다. 표지석은 화강석의 자연석으로 가로 1m 62cm, 세로 80cm, 받침대 포함 총 1.3톤으로 모양은 풍요로움을 점지하는 벼 쌀알 모양으로 제작했다.
표지석은 선산읍 화조리에 소재한 구암석재 이원 대표가 500여만원 상당의 자연석을 기증해 제작되었고 지난 3월 27일 산림헬기 정윤하 기장과 구암석재 직원 3명, 선산읍 직원 및 산불감시원 등이 동참하여 헬기로 표지석을 운송, 정성껏 설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느 산이든 정상에 표지석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아직 비봉산의 정상에 표지석이 없었는데 이에 걸 맞는 표지석을 설치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것으로 행정업무 또한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구미시민들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산 뒷골은 예전부터 신성시 되어온 만큼 되도록이면 그대로 보존할 것이고 여러 가지 개발 계획이 있을 시에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며 비봉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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