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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사유지 인가 도로에 중량 철구조물 불법설치 "말썽"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이 도로위에 중량구조물을 설치하고 사유지처럼 이용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않아 말썽이 일고 있다.
2003년 09월 08일(월) 02:3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공단동 깅감단지내 S사를 포함한 일부업체들은 편도 1차선의 1/3정도를 콘테이너를 싣기 위한 구조물을 설치, 도로를 사유지처럼 이용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 구조물은 높이 1미터, 길이 8미터, 폭이 2미터 정도나 되는 중량구조물로서 아스팔드 포장도로에 고정시켜 놓은 상태다.

 문제의 현장이 시골의 읍면 단위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구미 공단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및 보행사고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계당국인 소방서와 구미시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에도 철구조물에 상관없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으며 도로관리는 구미시 소관이라고 책임소재를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구미시 건설과 담당자는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며 도로위 구조물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렇듯 깅감단지 일대가 심각한 행정사각지대라는 점에 대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단지는 편도 1차선길에 입주사별로 차량을 주차,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공장들은 도로에 구조물을 이용해 주차를 못하도록 하는 이기주의 현상이 더해지면서 이용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보행자의 위험부터 차량통행의 사고, 교통체증까지 엄연히 도사리고 있는 현장의 실태에 대해 관련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지켜보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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