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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납치, 감금 피의자 2명 검거
구미경찰서, 행인제보에 신속한 대처
사건발생 6시간 만에 피의자 검거
2012년 04월 26일(목) 09:38 [경북중부신문]
 
부녀자를 납치해 감금 폭행한 피의자 2명이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조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8시10분경 형곡동 주택가 노상에서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약 2개월 전 가출한 동거녀인 피해자 이모씨(여&42)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감금 폭행한 피의자 윤모씨(41) 등 2명을 검거해 이중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동거녀인 이씨를 자신이 운영하는 상주시 서문동 B룸살롱에 감금하고, 5천만원짜리 차용증을 작성하라며 주먹과 발로 폭행해 갈비뼈 4개가 부러지게 하는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남자 2명이 20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검은색 승용차에 태워 납치해갔다”는 행인의 112신고에 의해 피해자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납치 장소 부근 원룸과 빌라에 대한 대대적인 호구조사를 실시해 피해자를 밝혀낸 후, 피해자의 지인을 통해 동거남이었던 피의자를 밝혀냈다.
피의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급파된 경찰은 25일 오전 2시경 피의자가 운영하는 룸살롱을 급습해 온몸에 피투성인 채 맞고 있던 피해자를 구출해 병원에 후송했다. 특히 피해자 이씨는 구출 당시 갈비뼈 4개가 부러지고 그 중 1개에 폐가 찔려 있었던 상태로 조금만 구출이 늦었어도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지난 23일 발생한 캄보디아 근로자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검거해 칭송을 받은 바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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