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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재 바로알기] 전 모례가 정
문화재자료 제296호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978
2012년 05월 02일(수) 01:5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이 우물은 도개리 마을 중앙에 위치하는데, 신라 최초의 불교 신자인 모례의 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례는 고구려 승려 묵호자가 신라에 불교 전파를 위해 왔으나 탄압이 심해지자 자기 집에 굴을 파고 숨겨 주었으며, 후에 아도가 왔을 때도 자기 집에 3년 동안 머슴살이하면서 머물게 했다고 전한다.
 우물은 직사각형의 석재를 사용하여 정자형으로 결구하였다. 내부는 큰 독 모양으로 돌을 쌓아 만들었다. 우물의 깊이는 3m이고 둘레는 단면이 원형이며 종단면은 가운데의 배가 부르고 상하가 좁은 형태이다.
 밑바닥을 두꺼운 나무판자로 깔아 만든 것이 특징이며 나무판자는 아직도 썩지 않고 그대로 있다. 바닥 직경은 1.5m, 중간부 직경은 1.5m, 중간부 직경은 2m, 정구 직경 1.1m이다.
 구조는 측벽에 굵은 천석을 쌓아 올렸으며 바닥에는 각목을 5개 깔아서 두레박이 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하였다. 판석의 석질은 사암이고 장방형으로 거칠게 다듬었다.
 판석 규격은 거의 동일하며, 길이 185cm 내외, 폭 60cm 내외, 두께 10cm 내외이다. 판석은 면을 거칠게 다듬었고 모두 같은 형태로 넒은 면에 90cm의 간격을 두고 양편에 협폭의 결구영구를 면폭 절반 크기로 만들었다. 결구는 같은 모양의 판석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결합하여 정자형 정구를 구성하였다.
 이 우물과 도리사는 신라 불교의 전파를 알려주는 유석으로 신사불교의 성지이다.
◆ 자료제공 : 구미문화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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