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가 지난 달 28일 서울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사진 중앙 김락환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 중앙 우측 첫번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장)
‘도전과 극복, 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란 슬로건을 걸고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지난 4월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락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정록)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장애인체육회, KBS(한국방송공사), 상명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제적 명성과 최고의 기록을 가진 국내·외 12개국 2천여명의 휠체어마라토너들이 42.195km 풀코스와 21.0975km 하프코스, 5km 경쟁, 5km 비경쟁 등 4종목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신설된 ‘5km 비경쟁’부문은 휠체어 장애인 뿐 만 아니라 시각, 청각, 지적 장애인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종목으로 순위 경쟁 없이 참가에 의미를 두는 어울림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도 1천300여명의 선수들이 뜻있는 동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락환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 김정록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김락환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생활화를 가속화시키고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 구도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개개인 선수들이 자아를 실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세계적인 경기의 유치를 통한 국내 장애인스포츠인재의 발굴과 장애인스포츠인의 자립 및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정부 및 사회의 관심을 유발하여 침체된 국내 장애인체육의 진흥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2년 대구에서 이날 대회장인 김락환 회장이 주최하여 전국 최초로 개최됐으며 8회부터 국제대회로 승격되었다. 이후 국제장애인육상연맹에서 공인받은 국내유일의 휠체어마라톤대회로서 성장해왔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 풀코스 국제부문 남자부 우승은 1시간 25분49초를 기록한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 선수가, 여자부 우승은 1시간 59분29초를 기록한 일본의 나카야마 카즈미 선수가 각각 차지했고 풀코스 국내부문은 홍석만 선수가 1시간 39분 1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이윤오 선수가 1시간 49분 20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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