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시장내 무허가 건축물이 마침내 철거되고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철거되는 무허가 건축물은 신평시장 북쪽(신평네거리 부근)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대지면적 2천688㎡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용도를 갖추고 있다.
이 무허가 건축물은 빈점포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범죄 발생과 화재 위험이 매우 높아 그 동안 주민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철거 요청이 접수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에 행정기관인 신평1동사무소는 수십 차례에 걸쳐 토지 소유자(9명 공동명의)에게 구두와 서면을 통해 자진 철거를 요청했으나 일부 소유주의 무 대응으로 철거는 답보상태로 머물 수밖에 없었고 이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해 7월 1일 신평1동장으로 박호형 동장이 부임해 올 때도 이 같은 상황에는 별 다른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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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 동장은 지역민의 민원을 접수, 현장을 확인한 결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토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박 동장은 토지소유주들에게 서면을 통해 토지 매매시 대지를 깨끗하게 정리해 놓는 것이 유리하고 매각후 양도소득세 계산시 무허가건물 입주 노점상들에게 지불한 비용은 건물이 철거되더라도 전액 세무당국으로부터 비용을 인정받게 되며 서류 필요시, 구미시장 확인서 및 동사무소 확인을 발급하고 특히, 건물이 깨끗이 정리되면 시장 이용객도 늘고 토지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며 설득작업을 펼쳤다.
박 동장의 이런 노력에 지역 정치권도 한몫을 보탰다.
지역 시의원인 김익수, 김정곤 의원과 심학봉 당선자 역시, 지역민들이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속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행정기관을 독려,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고 또, 토지 소유주에게는 조속한 철거를 권유하기도 했다.
특히, 심학봉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동안 수차례에 걸쳐 신평시장을 방문한 것을 회상하며 이번 불법 건축물 철거 작업을 통해 신평시장이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평시장 개선방안을 모색, 상심에 빠져 있는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목소리에 더욱더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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