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4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의 길로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969년 구미벌 구릉지와 야산이 회색빛 공장들로 가득 찬 현재의 구미단지로 변모되기까지 40여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노후화된 모습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구미단지는 그간 산업의 집적이익과 함께 IT(모바일,디스플레이) 중심의 내륙 최대 전자수출단지로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식기반중심의 고부가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산업단지의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이에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산업단지를 QWL밸리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구미 등 전국 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QWL밸리
- 근로생활의 질(Quality of Work
ing Life)을 높인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
- 대한민국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3터(일터·배움터·즐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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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터(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산학연 융합단지 조성
(집적화단지조성,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단지 조성)
산업별 집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분산된 산업구조의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가칭)산학연융합단지 조성사업은 365,013㎡규모의 구.대우전자 부지를 활용하여 그린에너지, IT융복합소재, 3D디스플레이, 초정밀금형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지 조성공사가 진행중이다.
산학연융합단지내 초정밀금형집적화단지의 경우 4월16일 분양공고를 실시하여 20개 필지, 총52,671㎡가 100%분양이 완료되어 산학연융합단지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하였다.
특히, 초정밀금형집적화단지의 100% 분양완료에 따라 6월, 9월에 예정되어 있는 그린에너지, IT융복합소재, 3D디스플레이, 전자의료기기단지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최근 분양관련 전화 및 방문 문의가 매일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나머지 단지 또한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금년 말 단지조성 및 분양이 완료되면 구미 IT Park의 산업용지 공급 부족문제 해소는 물론이고, 대경권 전략산업 및 선도사업의 집적화를 통해 구미IT Park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IT Park 1단지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는 산한연융합단지는, 산업용지로는 최초로 오픈스페이스 개념을 도입하여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낙동강과 연계된 녹지공간 및 중앙광장을 조성하여 근로자들의 쉼터와 휴식이 가능한 여가공간 확보로 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첨단산업 복합공간’으로 재창조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구미 공단운동장(1단지) 리모델링 추진
(체육시설 개선사업)
체육시설 개선사업은 40년 가까이 노후화된 1단지 운동장(23,492㎡)이 리모델링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용도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5월 중순에 착공하여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친환경, 근로자 쉼터 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세부 공사내용은 노후화가 심각한 스탠드의 전면 보수와 막구조형식의 본부석 교체, 축구장 활용도 강화, 친환경 주차장 신설을 통한 입주기업체 근로자(시민 포함)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 조경 및 수목정리로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새롭게 개장된 구미 공단운동장에서 입주기업체, 근로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 산업단지의 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노후기숙사 리모델링을 통한 재건축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구미 1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시설 노후화로 사용도가 떨어진 기업체 공동기숙사를 주거, 복지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미주거환경개선추진협의회(‘10.3월)를 중심으로 사업방향 및 사업추진방식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12년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약정체결, 용역발주 등 제반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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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 브랜드화
산업단지라는 칙칙하고 획일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업단지의 브랜드화를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구미 IT Park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구미산업단지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근로자들의 자긍심과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IT Park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공연, 문화센터, 그래피티 아트 등 다양하고 질높은 문화적 요소를 더하여 기존의 회색산업단지를 무지개빛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대경권본부 김장현 본부장은 “QWL밸리 조성사업으로 회색의 구미 IT Park(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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