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원경)에서는 지난 22일 전국 시·도협회장 및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에 위치한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한·일 지적장애인 복지단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일 양국의 대표적 지적장애인 복지단체로서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전일본손을잡는육성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적장애 관련 연구와 실천의 공유, 자기권리 주장대회 상호 교환 참가 등 양국 지적장애인이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전일본손을잡는육성회와의 이번 교류는 지난 2005년 한국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계기로 시작되어 전일본손을잡는육성회의 전국대회 참가를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도모해 왔다.
그 동안 비정기적 교류를 하는 가운데 지난 해 8월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ACID)이후 정례화 요구가 있었고 지난 해 11월 청주에서 열린 제10회 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협약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권리옹호와 사회참여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 협정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적장애인 관계단체 등의 네트워크 형성과 그에 대한 협조를 통해 양국본인대회(자기권리 주장대회) 상호방문, 인재양성 및 연구·실천에 대한 공유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전일본손을잡는육성회(이사장 기타하라 마모루)는 지적장애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며 지난 1952년에 설립된 단체로서 47도 도부현 교육위원회 및 도시육성위원회가 정회원이다.
현재, 전국 육성위원회 소속 회원은 약 30만명으로 다양항 인쇄물 발행, 각족 세미나 및 대회, 복지발전을 위해 정부와 행정 기관에 참여하고 제언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 협약 체결을 위해 기타하라 마모루 이사장(理事長 北原守)과 소데야마 게이코(ソデヤマ景子) 사무국장 등 4명의 임원과 장애부모가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9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에 일본측 지적장애인 발표자와 장애부모 서포터즈 등을 초청할 예정이며 올 가을에 일본에서 열리는 전국 본인대회에 한국의 지적장애인 발표자를 참가시켜 상호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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