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화재는 이 곳 봉한리 마을에서 충신, 효자, 열녀가 나오자 그 정려를 한군데 모아서 1795년(정조 19)에 세운 비각이다.
정려는 조선시대에 충신, 효자, 열녀를 국가에서 표창한 징표이다.
삼강은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즉 유교 도덕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 충, 효, 열을 말한다.
이 곳의 충신, 효자, 열녀는 야은 길재(1353∼1419), 배숙기, 약가이다.
야은 길재는 고려말과 조선초의 학자로 1374년 벼슬길에 올랐으나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연구와 제자 양성에 전념한 충신이며, 이색, 정몽주와 함께 고려의 삼은으로 불린다.
배숙기는 부모를 지성으로 봉양하여 자식의 도리를 다한 효자이다.
약가는 남편 조을생이 왜구에게 잠혀간 뒤 남편을 그리며 8년간 정절을 지킨 열녀이다.
◆ 자료제공 : 구미문화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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