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칠곡, 김천, 구미 공무원 바둑교류전이 3회째를 맞은 가운데 지난 달 30일 칠곡군 북삼읍 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칠곡군이 주최한 이번 교류전에는 각 시군 선수 7명씩이 출전해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우회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교류전은 먼저 구미와 김천의 대국을 시작으로 칠곡과 김천, 칠곡과 구미가 리그전으로 서로 두 판씩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미와 칠곡이 각각 1승을 한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서 구미가 승리 함에 따라 우승은 구미시가 차지했다.
공무원 바둑교류전은 3개시군이 친목을 다지는 성격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사실상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 3회 대회를 치르면서 칠곡, 김천, 구미의 회원들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묻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더 가치 판단을 두고 있다.
여기에다 해를 더 해가면서 공무원 바둑대회를 인근 시군으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돼 내년도에는 상주 등 인근 시군의 바둑 기우회도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만택 칠곡군 기우회장은 “칠곡, 김천, 구미 바둑 교류전을 해를 거듭할수록 인간적인 유대관계도 쌓여지는 등 좋은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칠곡, 김천, 구미와 인접한 시군의 바둑 기우회도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해 팀의 확대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유영식 구미시 기우회장은 “타 시군의 동참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면서 “몇 개 시군이 동참할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을 지켜보면서 공무원 바둑교류전도 자주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중철 김천시 기우회장은 “이번 3회 대회는 각 시군 회원들도 낮이 익어 편안한 관계가 된 것 같다”면서 “대회를 자주 개최해 알찬 교류전이 되도록 서로 노력하고 교류전을 더욱 발전시켜 경상북도 시군에서 서로 참여하고 싶은 교류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제 4회 바둑 교류전은 칠곡, 김천, 구미를 제외한 인근 시군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13년도에 구미에서 개최된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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