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화 활성화를 위한 ‘제12회 경북장애인 정보화경진대회’가 지난 12일 구미대학교에서 구자근·박태환 경북도의원,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연규섭 중부신문 사장, 윤정길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여영희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박상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장애인 지도자, 경북도내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KBS, TBC, 현대HCN새로넷방송, 중부신문·중부인터넷방송의 후원과 구미대학교의 협찬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화 기능습득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이를 생활도구화, 직업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장애인 297명(중증장애인 233명)이 참가해 인터넷 검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타자, 에듀테인먼트(교육적인 게임), 성공사례 등 6개 분야에 도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신체적 불편을 가진 장애인들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인해 정보화의 뒤켠에 있는 소외된 계층들이 많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화시대에 더불어 살며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시공간을 초월한 정보 공유는 우리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힘을 키울수 있는 방법”이라며 “여러 불편함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용기와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윤정길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정보화시대에 신체적 장애는 더 이상 걸림돌이 될 수 없으며, 개인의 역량 발휘를 위해서 정보기능을 두루 활용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강조하고,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이 보다 더 손쉽게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소질과 잠재력을 발휘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재활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15명, 학생부 15명, 성공사례수기 3명, 특별상 10명 등 총 43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고, 이마트 구미지점의 후원으로 지역의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녀 2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총40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지역 장애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정보화 기능 습득을 통해 재활의지를 높이고 장애극복과 자립을 위한 기회를 마련코자 도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20명에게 중고컴퓨터가 전달됐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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