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역 중학생 자살 사건을 기점으로 청소년과 청장년층의 자살예방을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과정이 개설돼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월 문을 연 구미자살예방지원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자살예방협회,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실시된 대구, 경북 최초의 자살예방전문가를 위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군인, 노인, 중년기, 학생들의 자살 증가로 우리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생명존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과 위기대응체제 정비가 절실해진 현실을 고려할 때, 우리지역에서 이러한 전문가 양성 교육이 적극적으로 유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각 대학교 사회복지학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위기개입을 전문으로 하는 상담원, 자살예방지원센터 전문 상담원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로 교육이 이루어져 향후 다양한 상담현장에서 실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을 공동 주관하고 있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관장은 “향후에도 자살위기상담과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우울예방집단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 교육을 각 학교에 파견하는 등 대상별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지역에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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