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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 다녀 온 김관용 구미시장에게 듣는다
"인구 40만 구미시는 국제도시"
2004년 11월 22일(월) 05:1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최첨단 기술 개발만이 살길
 인구 92만에 연간 수출 규모가 280억달러인 세계적인 실리콘 밸리의 허브, 산호세시는 외국 기관장의 방문이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하다. 실리콘 벨리로서의 명성과 년간 수출액으로 보아 그럴만도 하다.
 이처럼 거만할 정도로 자존심이 센 산호세시를 방문, 4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김관용 구미시장과 론 곤잘레스 시장의 마라톤 회의는 구미의 위상을 인정받는 시간이었다. 테크노 폴리스 구미시는 산호세시의 92만 인구에 비해 절반 이하의 규모이면서도 연간 수출은 270억달러로 뒤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김시장은 이를 구미시민은 물론 한국인의 인간 승리, 최첨단 기술의 승리로 규정했다. 근로자와 기업, 대학과 행정이 합심하여 10여년 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테크노 폴리스의 결실이라고도 자평했다. 일개시가 년간 270억달러를 수출하면서 2-3년내에 수출 5백억달러를 바라보고, 전국 흑자수출의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하는 도시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피와 땀의 기적이라는 것이다.
 상주인구와 거주 인구를 합쳐 일찌감치 40만 시대를 연 구미시는 이미 세계적인 최첨단 산업 중심으로서의 국제도시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국내외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이러한 결실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노력해 준 40만 시민에게 감사한다는 김시장은 국제도시인 구미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기업이 구미에서 활기차게 기업활동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또 금오공대를 비롯한 경북, 영남, 경운대, 구미1대등 대학의 클러스터를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기술을 연구하고,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한 생산품을 앞세워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존자원이라고는 인적자원 밖에 없는 현실에 비추어 최첨단 기술 개발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도 했다.
 40만시대, 수출 500억불을 바라보는 구미시민의 발상의 전환도 강조했다.
 시민의식의 광역화가 그것이다.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구미니, 김천, 칠곡이니 하는 작은 식견으로는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례로 김천의 직지문화공원이 휴양시설로 좋다면, 그곳을 활용함으로서 인근지역간의 상생의 논리를 실천해야 하고, 2006년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관련해서도 광역 공동체인 김천의 성공적인 체전 유치가 구미의 성공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으로 물심양면의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자치단체간의 새로운 협력시대를 여는 것이 상생하는 것이고,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김시장은 40만인구의 국제도시 구미시가 실리콘 벨리의 허브, 산호세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도록 그동안 노력해준 기업과 근로자, 대학과 행정에 대해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주석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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