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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진의료, 해외 각국 벤치마킹
캄보디아, 아프리카 의료진 시스템 전수
순천향대 구미병원, 외국 의사 연수 이어져
2012년 08월 14일(화) 12:5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한국의 의료기술이 세계 수준에 이르면서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병원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는 지난해 중국의사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연수를 한데 이어 캄보디아와 아프리카 의사의 연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연수는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 의료진(의사2명, 간호사2명) 및 아프리카 말라위 카미주 중앙병원 의사1명으로 총5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과 관련하여 각각 3개월, 6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연수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산모와 유아의 사망률 감소 및 건강증진을 위한 모성관리체계, 응급의료센터 산부인과 응급진료 등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의 앞선 모자보건 진료 시스템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캄보디아 산부인과 의사 쿠웅(남·31)씨는 “최신의학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순천향병원은 산과와 부인과 진료에 대한 다양한 수술이 이뤄지고 있고, 신생아중환자 치료에도 높은 완치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캄보디아 의료환경 개선과 모자보건 시스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말라위 의사 프리실라(여·26)씨 역시 “말라위는 전 세계에서 모성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에 속한다”며 “순천향병원에서 배운 모성 관리와 영유아 보건 관리 시스템을 적용시켜 모성 사망률 감소와 영유아 생존률 향상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병원은 1985년 일본의 국제협력단인 자이카(JICA)의 지원으로 한국 최초로 모자보건센터를 건립하고 전국에 전파한 병원으로 이제는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선진 의료를 전수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웬성과 탱화성 농촌마을에 해외의료봉사단 의료진 9명을 파견시켜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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