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 송설독서토론반은 지난 13∼14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개인전에서 3-2반 최원혁 군이 특별상, 2-3반 장욱 군이 동상, 1-7반 최형우 장려상, 단체전에서도 2-1반 여재영, 2-2반 홍승환, 2-3반 신시욱 군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독서토론 단체전에 참가한 3명의 ‘송설브라더스’ 팀은 6월 9일 경북 예선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도 대표로 출전, 결승 1라운드 풀리그전에서 3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여 장려상을 차지하였다.
개인전 특별상을 수상한 최원혁 군은 독서논술 부분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혀 부상으로 ‘일본의 한민족 역사탐방’ 해외연수에 참가하게 되었다. 또한 송설독서토론부 지도교사 최준호는 김천고가 개인전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여 최우수 지도학교상(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상)을 받는다. 부상은 200여만 원 상당의 도서 100권이다. 송설독서토론부는 지난해 단체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부상으로 러시아 해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5년 연속 입상의 영광을 이어가게 되었다.
김천고 나병률 교장은 “김천고가 2010년 자율형사립고 운영부터 독서와 토론을 전 교과에 도입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최고의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1회 송설토론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토론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되어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송설독서토론부는 ‘리디라이팅’이라는 야간 특강을 이용하여 매주 1회 이상 독서/토론/논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까지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바쁜 입시에도 작년에 우승한 3학년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밤 11시가 넘도록 리서치를 도와주고 실전 파트너가 되어 주는 등 따뜻한 송설의 정을 보여주었다. 작년에는 송설독서토론부에서 활동한 2명이 서울대에 진학하였는데, 정수현, 정경렬 군은 방학을 이용하여 모교에서 재학생에게 진학과 독서토론을 지도하면서 멘토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고는 7월에 ‘2012 전반기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1학년 이정훈 학생이 고등부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이 김천고가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비결은 타 학교와 비교할 수 없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5명 이상의 학생이 원하면 언제든지 ‘수요자 중심의 야간 특강’을 개설하여 학생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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