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시와 등소평의 고향인 광안시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중국 사천성 광안시 허우 샤우춘 시장과 양도시간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경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안시 대표단 6명과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총재, 정재화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구미시는 중국 남부지역 장사시, 동북지역 심양시와 함께 서남지역 광안시와 우호도시 결연 체결, 중국 도시들과의 박정희·등소평 학술 세미나 및 사진 전시회 개최 등으로 도시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안시는 6천344㎢ 면적에 인구 470만명으로 중국 서부 개발 붐에 힘입어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신농촌운동을 활발히 전개,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신흥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어 구미시는 박정희생가 등과 연계하여 중국 관광객 구미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가 우호결연을 맺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양 도시는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우 샤우춘 시장은 “구미시는 전자 및 IT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양 도시가 교류를 통해 공업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광안시장 일행은 시청방문에 앞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 영전에 헌화하고 걸출한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쉽과 관주도의 실천력, 국민들의 “잘살아 보자”는 열정과 새마을운동의 역사가 펼쳐져 있는 사진화보를 통해 ‘박정희 경제모델’의 우수성에 감탄을 자아냈다.
방문 이틀째인 14일에는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을 참관하고 관계자로부터 대회현황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농심을 방문하여 현대화 시설로 라면과 과자류를 생산하는 한국기업의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010년 3월 한중문화협회의 교류제의로 양도시는 우호결연 의향을 밝히는 서신을 교환하고 지난 2011년 5월 남유진 시장이 광안시를 방문,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10월 광안시 인대 부주임 일행이 구미를 방문, 허우 샤유춘 광안시장이 구미를 방문해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키로 합의한 바 있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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