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발표했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전무(CPO : Chief Privacy Officer, 최고생산책임자), 석호진 LG 노조위원장 및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전환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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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양해각서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13년까지 2년간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구미 3공단에 소재한 구미 6공장의 6세대 라인 일부를 LTPS(저온폴리실리콘)라인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중소형 LCD 생산 시설을 미리 확보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고해상도 스마트 기기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LTPS라인에만 3,000여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에 따르면 올 3분기 중 투자를 시작하여 내년 4분기부터는 양산이 가능하며 생산 여력은 월 2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수준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정철동 전무(CPO)는 “LGD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세상창조에 언제나 함께해준 구미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전환 투자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마트 기기용 LCD산업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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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95년 P1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4조원 가까이 구미에 투자해 현재, 구미사업장 근무 인원만 약 1만7천여명에 이르는 구미의 중심기업이다.
구미시는 지난 2008년 LG디스플레이의 P6공장 증설투자(1조 3,600억원)를 유치한데 이어 ’10년, ‘11년 LCD 모듈제조시설 투자(2차, 2조 3,500억원) 유치를 이루어냈으며, 1년 만에 다시 한번 조단위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 시킴으로써 구미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LG디스플레이가 미래를 향한 동반자로 언제나 구미와 함께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LG디스플레이의 구미 투자 결정이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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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G디스플레이의 구미투자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LG그룹의 변함없는 ‘구미사랑’에 있다.
현재, 구미에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실트론, 루셈‘ 등 5개의 LG계열사가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전개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구미지역 LG계열사 임직원 수는 2008년 1만9천명에서 2010년 2만2천명, 2011년 2만5천명으로 증가했으며, 2012년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미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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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4월 LG이노텍의 광학기기 투자(5,130억원)에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LG그룹은 변함없는 ‘구미사랑’을 보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LG주부배구대회’, ‘LG드림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하여 ‘구미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구미시와 LG그룹의 동반자적 관계는 ‘상생’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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