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경북도내 응시자 수가 지난해 보다 감소해 대학의 신입생 유치활동의 과열화가 예상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에 8개 시험지구 교육청(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과 188개 고등학교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지원자는 26,209명으로 2012학년도 지원자 26,824명보다 615명(2.3%)이 감소했다. 재학생의 수능 응시비율은 지난해의 74.92%에서 올해는 74.00%로 1% 가량 감소하였는데, 이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선취업 후진학 직업교육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 구미, 김천, 칠곡 등 경북지역 대부분 대학(전문대, 4년제 대학)이 이달 초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지역대학이 정시모집을 피해 학기 중 실시하는 수시모집에 높은 비중을 두면서 신입생 유치에 총력전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능응시생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어 대학 관계자들의 주름살을 더하고 있다.
지역 대학의 한 관계자는 “과거 수시모집 정원의 상당부분을 취업희망자나 실업계 학생을 대상으로 유치전을 펼쳐왔는데, 최근 실업계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호함에 따라 수능 응시생 부족에 따른 정원난은 더 심해 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11월 8일에 도내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 설치된 69개 시험장에 분산 배치되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성적표는 11월 28일에 배부된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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