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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산단공 클러스터사업, 중소기업 지원성과 커
 기술개발 통해 회사 매출 크게 증대
 클러스터 사업 통해 사업 파트너 찾기도
2012년 10월 09일(화) 14:44 [경북중부신문]
 

↑↑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
ⓒ 중부신문
 구미4공단 외국인전용단지에 입주한 (주)마이크로하이테크사(대표이사 김영도)는 2009년 브라운관 부품에서 LED조명으로 업종 전환을 시도하면서 신제품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0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클러스터 사업 지원을 통해 LED조명 연구개발을 성공했다. 연구 개발 후 매출액 300%, 수출 300%, 원가절감 30%, 불량률 30% 감소, 품질향상 30% 증가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산동면 봉산리에 소재한 대일정공(대표 김홍주)도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타 기업과 네트워크를 맺고 우수 기술을 교환하기 시작해 새로운 사업파트너를 찾았다. 이와 동시에 사세도 크게 확장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8차년도 사업이 중반으로 접어들어 분주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간 정보와 우수한 기술력을 교환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면서 기업의 기술을 끌어올려 매출액 신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업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은 광역클러스터 사업이다.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 산업구조 고도화, 신 성장산업 육성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들이다.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하여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경권에서는 산업구조 다양화와 고도화 및 그린에너지·IT융복합 등 신성장 산업 집적지로의 육성을 목표로 삼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와 대경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상반기 기업 환경 및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중소기업들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는 3개 거점단지를 중심으로 20개 연계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11개의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경권에서는 1,036명의 기업회원, 대학 및 연구지원기관의 전문인력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은 상반기에만 300여건에 달하는 설명회, 세미나, 교류회, 애로과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활동을 하여 그 활동성을 잘 보여주었으며 이는 대경권 산업단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지역 혁신 주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자생적 소모임 네트워크 활동도 활발히 하여 자생적 클러스터의 기반도 마련하였다.
 대표적인 자생적 클러스터 모델로서 기업 간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연계·협력이 가능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클러스터」사업도 상반기 1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하반기에도 2개 과제를 발굴하여 평가가 진행중이다. 최종 선정될 경우 선정된 「테마클러스터」에 대해서는 연간 7억원 이내, 2년간 총 14억원 이내의 한도 내에서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클러스터사업, 산업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

 테마클러스터사업은 민간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대하여 평가하여 선정될 경우 네트워크 활동, 공동 R&D, 공동 마케팅, 대학·연구소 등 자원을 활용한 기업간 공동 교육 등을 패키지로 하여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존 미니클러스터를 테마클러스터로 전환하여 자생적 클러스터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구미 전자부품금형 미니클러스터를 모태로 시작된 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는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2월 기업간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교류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대경권 IT융합 금형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금형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대경권 금형산업 통합 협의회」를 발족하여 자생적 클러스터의 또 다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구미 E&H 미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창립된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는 사단법인을 설립하였으며,상반기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디지털사이니지 기술포럼을 개최하는 등 자생적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2012년 상반기 대경권에서는 이러한 활발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서 총71건의 기업성장육성사업과제가 발굴되었으며, 발굴된 기업애로과제 중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총54건, 30억원을 지원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업참여 기업들의 생산, 수출, 고용을 신장시켜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발굴된 과제 대부분이 기업간 공동으로 추진되어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 5월 독일, 러시아를 대상으로 파견한 메카트로닉스(기계 및 수송용 섬유소재) 유럽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 현지기업 방문 등을 통해 42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2건 총 42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개척활동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2년 하반기에는 가젤형기업 70개사, 그린에너지·IT융복합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 육성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생적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 테마 중심의 산학연협의체 운영, 대중소기업간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협력과제 발굴, 글로벌비즈니스 성과 확산에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며, 기업경영활동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행사를 활성화하여 산단공이 기업과 정부, 금융과 기업을 잇는 통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장현 대경권본부장은 “현재까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미니클러스터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며, 그 결과 기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자생적 클러스터로의 전환에도 성공하였다고 생각한다.” 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산업단지가 산업육성 거점으로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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