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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김천시, 기업하기 좋은 전국 10대 도시 선정
2012년 10월 09일(화) 15:51 [경북중부신문]
 

↑↑ 박보생 김천시장
ⓒ 중부신문
 ▲ 태풍 ‘산바’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상황이 어떤지요?
태풍이 지난 9월 16일, 17일 이틀 동안 김천지역에는 평균 26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지례면, 대덕면, 증산면은 300mm 이상의 강우량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김천교, 감포교의 수위가 상승해서 위험수위인 4. 5m를 넘어 이번처럼 교량상판까지 닿은 적은 김천 유사이래 처음 있는 일로서 교량이 잠길 정도의 위기까지 가는 등 위기감이 고조 되었으나 신속한 초동조치로 더 큰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침수위험 지역주민들에게 침수 1시간 전에 전원 대피토록 읍면동에 지시를 내려 다행히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16일 밤부터 감천에 나가보고, 대비가 미비한 곳은 없는지 자산동에서 양금동, 구성, 조마, 개령면까지 감천 둑방을 살펴보고 현장순찰을 하던 중, 17일 오후 양금동이 수해 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현장으로 달려가 가장 먼저 시민들을 대피시키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숨 가쁜 순간이었지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560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해서 지난 9월 2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7일부터 시작된 피해복구 작업에는 1만2천여명의 인력과 2천여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각지에서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서 빨래해주기,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보일러 수리, 전기안전검사 등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셨습니다. 자원봉사자로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10월에는 전국단위 축제행사로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찾아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축제들이 열립니까?
 네, 김천 삼락동에 위치한 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3개의 대형 축제행사가 연이어 펼쳐집니다.
 먼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가 열렸습니다. 경북도내 각 시군과 교육지원청 등 평생학습 관련 기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일 동안 총 170여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2일차에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3·4일차에는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열립니다.
 팔도 대표 농악 명인들이 출연하는 ‘풍물명인전’은 보는 이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게 하고,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빗내농악은 삼한시대 우리 김천지역에 있었던 감문국 때 전쟁에서 유래된 ‘진 굿(군사굿)’으로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드문 농악의 진면목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길림성에서 온 연변 조선족 전통예술공연을 비롯해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민속예술축제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는 2012년 경상북도식품박람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식박람회는 한국과 터키 양국의 전통과 음식으로 꾸민 주제전시관, 우리나라 지역 대표음식 등으로 꾸며져 아이들과 가족이 평상시에는 맛 볼 수 없는 별미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알찬 박람회로 구성된 것 같습니다.
 강(江,) 산(山), 해(海)에서 나오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는 만큼, 우리 김천에서 맛나고 재미있는 웰빙건강 축제를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음식으로 만나는 터키와 한국이라는 주제 속에 세계3대 요리로 손꼽히는 터키음식 특별전이 열려 두룸, 쉬쉬, 되네르 등 다양한 종류의 케밥과 터키음식을 소개하고, 터키음식 체험과 시식행사도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에는 약 2만5천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우리시는 문화축제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활력넘치는 도시로 가꾸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대형 문화예술 축제도 많이 개최해서 종합스포츠타운 시설의 이용도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10월에는 매주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는 김천에서 맛있고, 재미있는 축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큰 성과를 거두고 신규산업단지도 연이어 조성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민선4기부터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산업경제의 기초가 되는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발 앞선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06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현대모비스, KCC 등 166개의 기업을 유치해 3,020여명이 취업하는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시는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전국 4,0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전국 10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저렴하고 기업 활동이 용이한 공장용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150만평 규모의 신규산업단지 조성사업입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조성하는 과정에서 국내 굴지의 ㈜KCC, 코오롱생명과학(주) 등 12개 업체를 유치했고, 산업단지가 준공되기 전부터 코오롱생명과학을 비롯한 5개 업체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최대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기업인 KCC도 7월초부터 가동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김천1일반산업단지의 바이오라이트(주) 등 5개 자동차 부품업체는 기존의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관련업체를 유치하는데 촉매역할을 함으로써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역의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80억원이 투입되는 1,424,422㎡(43만평) 규모의 김천2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이미 착수를 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에 들어가 빠른시일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착공해서 2015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전국 10대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진척도
 김천 일반산업단지 기업 입주 가속화

 ▲ 혁신도시에는 건축공사가 한창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3,815천㎡(115만평) 규모의 김천혁신도시는 현재 94%의 기반공사 공정률을 보이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공공기관의 신사옥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보금자리 주택 660세대가 분양을 시작해 조기에 마감되었으며, 금년에만 아파트 6개소 4,240세대가 공사를 시작해서 12개 공공기관 임직원 5,060명이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중부신문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8개 기관이 이미 신청사 건립에 착공했고 연말까지 한국전력기술 등 나머지 공공기관도 공사에 착공해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모두 신청사 건립공사를 하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공공기관의 입주가 본격화되어 2013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기상청기상통신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4개 기관이 입주를 하게 됩니다.
 김천혁신도시는 이전기관 중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교통 기능군과 연계한 첨단교통산업,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등 농업지원 기능군과 연계한 농생명산업, 한국전력기술과 관련한 그린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특화된 자족 경제도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조기정착과 이를 위한 우수한 교육여건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산업단지를 지식기반형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혁신도시와 연계 발전시켜 산업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 교통의 요충지인 김천에 새로운 철도노선이 건설된다고 하는데, 언제 시작되는지요.
 지난해 4월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가 2016년 착수사업으로 확정되었고,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가 추가검토 사업에 포함되어 이 두 노선 철도가 건설되면 국토중심의 십자축 철도망을 형성하게 됩니다.
 김천∼진주간, 김천∼전주간 철도는 국토의 남북과 동서를 연결하는 전국 철도 네트워크 구축의 가장 중심축입니다. 그리고 KTX 김천(구미)역의 연계 활용도 측면에서 김천∼진주간 철도는 건설시기를 더 앞당겨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1월 13일, 노선이 통과하는 김천, 성주, 고령, 합천, 의령 5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김천시청에 모여 조기착수를 위한 간담회를 가져 2016년 이전 조기착수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하여 성사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2일에는 관계 시장·군수, 도의원, 의회의장과 함께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와 김천∼상주∼점촌간 기존 경북선 철도를 복선화해서 중부내륙철도와 연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중부·남부 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여주∼충주∼상주∼김천∼성주∼진주(거제)까지 하나의 철도로 연결되어 국토 내륙지역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시는 십자축 광역 철도망을 형성하고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하여 기업과 사람, 물류가 함께 모이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 최근 김천시가 새로운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까?
 경북 3대 문화권(유교·신라·가야)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직지사 일대를 명품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1,10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중인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착공하게 되며,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댐으로 건설되고 있는 부항댐과 더불어 수도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녹색생태도시 구축사업도 본격화 됩니다. 직지사 권역에 조성되는 친환경 생태공원, 제방 뚝 자전거 도로설치 및 생태탐방로 조성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3만㎡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은 국제 규모의 실내테니스장, 수영장 등 11개의 체육시설이 밀집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매년 30여개 이상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가 치러져 365일 중 180일 이상 대회가 열리는 셈입니다. 또한 100여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서 연인원 22만명이 김천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이 쓰고 간 돈이 연간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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