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촉진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결의대회가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8대 대선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227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결의대회에 참석한 대선후보들에게 실질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및 의원 권익신장의 9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하고 대선공약 및 정책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의회 독립성 저해 독소조항 개정을 촉구하는 ‘우리의 주장’을 발표하고,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차기정부에서 지방분권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전국의회를 대표해 강영석 경북도의원(상주시)이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경쟁력 제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조기 실현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와 뜻을 함께 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채택한 결의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광역의원에 대한 입법 보좌인력 지원, 의정비 책정제도를 다른 선출직 공무원과 동일한 기준과 방식으로 법제화, 후원회 제도 시행,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적극 강구, 대도시 자치구의회 폐지 논의 중단, 기초단체 선거의 정당 공천 반대 등이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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