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성·우수한 학력, 지역 ‘NO.1’
국제교류 활성화 통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
‘유네스코 협동학교’ 등 시범교육 강화
가정과 학교가 함께 ‘소통’하는 학교
2012년 11월 27일(화) 14:0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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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창의적 사고를 지닌 우수 인재양성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화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봉곡 글로벌 인재! 창의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봉곡중학교를 찾았다.
◆ 경북교육청 학력우수학교 선정
2003년 개교한 봉곡중학교(교장 이희욱)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53명의 우수한 선생님들이 왕성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과학교육 실적심사에서 최우수교 선정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학력우수학교로 지정됐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유네스코 협동학교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초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시범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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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중국 장사외국어학교와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작년에 이어 2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도 교육청 예산 지원에 의한 학교 자체의 수학영재학급 운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모 우수 기술공작실 STEAM(융합) 교육운영, 도교육청 예산 지원 과학교실운영 등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하기위해 봉곡도서관, 골프연습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풍부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명사초청 강연에서 정호승(시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이밖에도 학교 운동부인 배드민턴부 창단, 50사단 병영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 예술, 인문, 사회, 과학 등 각자의 소질에 맞는 특성을 조기에 발견하여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활동의 결과, 올해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은상을 비롯해, 경상북도 중학생 수학 경시대회 금상, 경상북도 중학생 과학 경시대회 금상(2명),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우수상,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공연부문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 국제교류 학습으로 ‘글로벌 마인드’ 함양
봉곡중은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중국 장사외국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양교학생대표단을 교류하는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0월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학생 30명, 교직원 3명이 장사외국어학교를 방문해 악록산 등반, 후난대학 참관, 민속촌 참관 등의 활동을 가졌다. 당시 환영식에서 봉곡중 학생들은 아리랑, 고향의 봄, 첨밀밀을 합창하였고,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오는 연주곡을 피아노로 연주해 현지 학생들과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기도 했다. 중국 장사외국어학교는 봉곡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올해부터 정식 한국어교사를 채용해 한국어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국제교류체험학습에 한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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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은수(2년) 학생은 “설레임으로 중국에 갔었는데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 교정이 너무 큰 것에 놀랐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여러 가지 중국문화를 체험했는데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소감을 밝혔다.
이희욱 교장은 “양교 학생들은 이번 교류체험학습을 통해 상호 긍정적인 학습 자극을 받아 한국어, 영어, 중국어 학습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며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물론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미래의 ‘노벨 과학상’…과학교실 운영
봉곡중은 과학교육 내실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과학교실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정규 수업의 외적인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본인의 소질을 개발해 노벨상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색 있는 과학 동아리 운영, 탐구체험 중심의 다양한 과학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천체관측교실, 앰배서더 과학강연, 학교 밖의 다양한 현장체험학습과 같은 풍성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도내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비롯해 과학전람회, 발명품 경진대회 등의 여러 과학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또, 2012학년도 경북과학고, 경산과학고에 총 7명을 진학시켰고, 올해는 한국영재고(부산) 1명, 과학고 4명 등 과학관련 특목고에 우수한 학생을 진학시켜 노벨 과학상에 대한 꿈을 일궈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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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봉곡중은 학교 안의 과학캠프를 열어 금성일식현상 관측, 전문가 초청과학강연회 개최, 과학경진대회를 위한 상설과학반 운영, 천체관측교실 등 다양한 학교 안의 과학캠프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수학영재학급을 개설, 20명의 영재학급 대상자를 선발해 교육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를 주도하고,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단순히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화학습은 지양하고,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 발현을 위한 수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유네스코 협동학교 “세계를 내 품에…”
“미래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선 세계를 품안에 안을 수 있는 넓은 시야와 마인드를 갖추어야 합니다. 유네스코는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키우는데 중요한 멘토가 될 것입니다.”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제기구다. 봉곡중은 이러한 유네스코의 이념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환경, 평등, 빈곤문제 해결과 같은 다양한 국제적 이슈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부터 한국 유네스코 협동학교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곡중은 활동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동아리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역시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탐구했다. 1학기에는 그린에너지반과 합동으로 에너지 절약 발표 대회를 진행하였으며, 여름방학 동안 개인별로 주제를 선정해 탐구하고 유네스코 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물들을 통해 다른 학생들에게도 유네스코의 정신을 알리고자 지난 10월 축제기간을 이용해 유네스코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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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들이’ 인성교육의 場 열어
2011년 창단한 ‘친한 친구’사이란 뜻의 ‘너나들이’는 사물놀이 동아리다. 토요 방과 후 활동, 방학 중 캠프, 공연 및 대회출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키고 있다. 올해 현재 20명의 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한 결과, 20여회의 공연과 제39회 화랑문화제 사물놀이부문 경북도대회 금상, 2012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동아리활동 경연대회 공연부문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등 다수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관내 학교 축제에서 앞 다퉈 초청공연을 신청하는 등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 Wee클래스 ‘가족사랑’ 편지쓰기
봉곡중 Wee 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만한 교유관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족사랑’의 편지쓰기를 통해 인성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희욱 교장은 “목표 지향적이며 가족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할 시간마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대화가 점차 줄어들어 아이들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랑의 편지쓰기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함께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가족을 유지 증진시키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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