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사회적응에 필요한 문화인프라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서영길)는 지난 20일 오전 수료생 및 일반운영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경북2거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 내 5개의 일반운영기관 및 거점운영기관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기초, 초급1, 초급2, 중급1, 한국사회의 이해 등 각 교육과정에 참여한 50명의 학생들이 수료를 마치고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쓰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서영길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 모두가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묘 “향후 우리사회의 우수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 선교사 남편을 따라 한국에 온 베트남 이민자 보황꿰팡씨는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마련해 준 구미대학과 지도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학 국제교류센터는 2012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경북2거점으로 선정되어 상주, 문경, 구미 등 5개의 일반운영기관을 관장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국내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의 이해 등 총 465시간의 교육을 통해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해서는 귀화신청자에 대한 혜택, 체류기간에서 혜택, 영주자격에서 혜택,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자격 변경 시 혜택 등이 주어진다. 특히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과정 종료 후, 중간평가에 합격할 경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능력시험(KIIP-KLT)합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배정된 모든 과정 종료 후, 종합평가에 합격할 경우 ‘한국이민귀화적격시험(KINAT)합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 8명에게 성실상을, 7명에게 우수상과 상품(주방가전)이 수여됐다. 특히 이중 3명의 학생은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수기를 발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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