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개선사업 설명회가 지난 달 30일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시의정회(회장 김성식) 장묘문화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환, 간사 연규섭)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르신들이 다소 무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묘문화에 대한 설명에 앞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관혼상제(冠婚喪祭)에 관한 재미난 얘기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성식 회장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신체발부(身體髮膚) 수지부모(受之父母) 불감훼손이 孝之始也라고 하듯이 화장 보다는 전통적으로 매장을 선호해왔다”며 “전통적인 매장위주의 장묘 관행에 따라 국토의 상당 부분이 묘지화되고 있어 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화장의 필요성은 높게 인정되면서도 실천이 일반화되기까지 많은 장애요소가 있으므로 나부터, 내 가족, 내 친족부터 스스로 앞장서서 장례문화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화장은 후손에게 물려 줄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월 건립 부지가 확정된 구미시립화장장은 오는 2014년말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부지 50,000㎡, 시설 연면적 4,000㎡에 화장로 5기, 진입도로, 주차장, 부대시설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게 된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