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결실’
‘사교육 절감형 학교’ 통해 공교육 강화
우수인재 유치, 맞춤형 교육 실시
2012년 12월 10일(월) 17:2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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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고등학교가 지난 6월 26일에 있었던 2012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성적 향상도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됐다.
지난 달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력 향상도 우수고교 100곳’ 명단에 구미 형곡고가 수학 전국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과부의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전국의 고2학년, 중 3학년, 초등 6학년 172만명이 치른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자기주도적 학습․방과 후 교육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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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고가 학력향상을 이룬 원동력에는 학생 개인의 학력에 맞춘 수준별 교육과정과 스스로 문제해결을 돕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운영이 원동력이 됐다.
2009년 3월 개교한 형곡고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돼 이후 3년 간 총 2억 3천 여 만원의 예산을 교육과정에 투입했다.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야간특별수업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학습을 위한 활동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EBS 영어듣기와 모의고사를 무료로 실시해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학력향상을 꾀하는 일거양득의 결실을 거뒀다.
형곡고의 이번 성과는 사교육은 줄이면서 학력을 높여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 지역 교육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전홀’ 우수학생 양성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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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실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례로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명문대학 탐방을 실시하거나 입시설명회에 참가해 대학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목표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에서 부 족한 교과 영역을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향상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학업성적과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도록 돕는 ‘비전홀’은 우수학생들을 유치하고, 해당학생들의 학업성적을 꾸준히 관리해주기 위한 형곡고의 핵심전략 중 하나이다. ‘비전홀’은 각 학년별 30명의 성적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독립된 공간에서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담당교사들이 전담해 관리한다.
형곡고는 많은 학생들에게 비전홀의 입소 기회를 주기위해, 모의고사와 내신성적을 토대로 평균 두 달에 한 번씩 재 선발 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상위권 학생들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함께 자기주도 학습에 참여해 경쟁함으로써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가질 수 있고,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은 학습동기를 고취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홍중 교장은 “학생이 주인인 학교를 만들고자 교사와 학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형곡고가 지역 교육을 선도하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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