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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의 편지 한통...한국전력기술을 감동시켰다
한국전력기술(주), 김천 감천면 금송리 전격 방
2012년 12월 18일(화) 15:44 [경북중부신문]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 (사장 안승규) 본사이전처 관계자가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를 전격 방문했다.
연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계자가 김천 감천면 금송리를 방문한 것은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이현애(57)씨의 편지 한 통 때문이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씨는 한국전력기술에 편지를 쓰게 된 걸까.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엘리트 여러분 이제는 인생을 제2의 고향 김천에서 설계하세요.”
 지난 10월30일 한국전력기술 착공식 행사장 한편에서 “김천이전반대” 시위를 하던 경북이전공공기관노조협의회에서 배포된 호소문을 읽고 가슴 한편이 뭉클해져 이현애씨는 자신의 경험을 되새기며 한국전력기술에 편지를 썼다.
 사연의 주인공 이현애씨는 “ 김천은 저랑 아무런 인연이 없는 도시였어요. 남편은 울산, 저는 경기도 광주예요,.다니던 사찰의 스님께서 김천에서 노후를 보내게 되면 행복할 거라는 그 말 한마디만 믿고 김천으로 왔지요”
 이씨는 김천과 인연을 맺은 지 7년째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김천을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기 위한 장소로 정하고 귀농하여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의 한사람이다.
 본인도 처음에 수도권을 떠나면 하루도 못 살거라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으로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의 김천이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마음의 풍요를 주는 김천의 매력을 알리고자 김천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칭했다.
 이에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지난 11일 금송리를 직접 방문한 관계자는 “김천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 앞장서는 것을 보니 혁신도시의 미래가 밝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이 소식을 접하고 이현애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하여 현재 9개 이전공공기관이 착공하였으며 금년 중 혁신도시 기반시설 준공 예정으로, 문화·교육·예술이 어우러진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김천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염원이 모아져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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