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엘링크링거社 Stefan Wolf사장 등 회사 주요임원 및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가스킷) 제조분야에 향후 5년간 일천만달러를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엘링크링거社는 지난 1879년에 설립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州)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2차 전지 부품도 함께 생산하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한국에는 1990년경 처음으로 창원에 합작 형태로 진출했으나 이번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구미에 입주한 독일기업 대표의 구미공단 홍보 청취 후 구미를 사업의 최적지로 판단, 본사의 신속한 결정으로 단독법인 형태로 설립되어 투자에 이르게 되었다
엘링크링거社와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구미부품소재전용 공단은 네번째 외국인 투자 기업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미, 가동을 하고 있거나 투자이행을 추진 중인 태양광, 2차 전지 밧데리, 스포츠 조명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부품소재 기업들과 함께 구미에서의 투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불패신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구미시가 독일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공들인 결과 얻어낸 첫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구미공단의 산업구조 다각화와 구조 고도화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의료기기, 광학, 자동차 산업 등 미래형 전략산업의 세계적 위치에 있는 독일과의 경제적 동반자관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해, 독일의 예나시를 비롯한 10개 도시를 방문하여 경제협력관계 구축의 물꼬를 틔웠으며 금년 5월부터는 본격적인 경제사절단을 파견하여 기업·연구소·대학 등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 세계적 응용기술의 선두주자인 프라운호퍼연구소, 볼프스부르크社 등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바이에른州 경제사절단의 구미방문, 튀링겐州 경제인 초청 경제협력 포럼의 구미 개최, 주한 독일대사 구미방문 등을 통해 독일과의 유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다져왔다.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은 엘링크링거社 Stefan Wolf사장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독일과의 깊은 유대 관계를 설명, 투자에 대한 신뢰감을 주었고 구미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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