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의원 "의원 참석 저조, 요식행위" 지적
임춘구 의장 "소수 참석해도 간담회는 개최"
2012년 12월 18일(화) 16:3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의회(의장 임춘구)가 실시하고 있는 전체의원 간담회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었다.
지난 17일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를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윤영철 의원(사진)은 “이번 간담회에 23명의 전체의원 중 13명(2명의 시의원이 윤영철 의원 발언이후 참석)이 참석했고 또, 앞서 열렸던 간담회에도 상당수 의원이 불참하는 등 요식적인 행위로 전락했다.”며 무용론을 제기했다.
또, 윤 의원은 매번 간담회 때마다 비공개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시의원은 시민들의 대표인 만큼 회의 진행과정 및 내용들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하고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담회는 분명,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철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임춘구 의장은 “간담회 개최는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의원들에게 약속한 것으로 소수(3∼5명)의 의원이 참석해도 간담회 개최는 계속적으로 시행하겠으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본 예산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 심사한 내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의원들에게 심사한 내용을 알 수 있는 기회 제공차원에서 개최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임춘구 의장이 밝힌 것처럼 전체의원 간담회가 각종 현안문제와 관련, 집행부에 설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의원들에게 알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나 후반기 의회 들어서 개최되었던 간담회에 시의원들의 참석이 저조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같은 사실을 근거로 윤영철 의원이 지적했고 간담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또, 간담회마다 매번 집행부 공무원은 물론, 취재기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도 분명,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시의회 운영은 물론, 지역 현안과 관련된 각종 현안을 두고 난상토론을 벌일 수 있다. 진행과정에 있어 서로간의 의견이 충돌한다고 해도 충분한 협의를 거친다면 의원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의회 들어 매번 열린 간담회 마다 전체의원의 절반 이하 또는 절반을 조금 상회한 의원들만 참석해 그것도 비공개로 열린다는 것은 분명, 구미시나 구미시의회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물론, 서로간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는 불씨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구미시민들은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전체의원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후반기 의장단을 포함한 전체의원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소통하겠다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