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고등학교가 인터넷 ‘선풀’ 달기 운동을 실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선플달기 동아리 ‘김선달’. 최근 ‘김선달’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운동을 전개하는 ‘2012 선플활동 경진대회’에서 대상(교사 전연수,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2 선플활동 결과보고대회 및 시상식’에서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천생명과학고는 ‘2012 선플 공모전’에서 수필부문 최우수상(정유나, 농업유통정보과 2학년)외 100초 연설, 만화, UCC, 포스터, 사진 등으로 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22개 작품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가작 등에 입상해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또는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김선달’은 김천생명과학고 선플달기 동아리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플달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선플 표어·포스터 만들기, 선플 UCC만들기 활동과 함께 교내외에서 다양한 선플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리 ‘김선달’은 2009년부터 매년 선플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지난 3월 전교생이 학교폭력예방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누리단 입단식과 선플선언식’을 시작으로 매월마다 주제에 맞는 다짐대회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선플 캠페인은 교내는 물론 김천역광장, 신음동 사거리, 김천시외버스터미널, 직지문화공원 등에서 교외 선플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인근 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정보통신교실을 진행해 선플달기에 동참을 유도하고 건전 정보문화 의식을 확산시켰다.
이중식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친구에게 좋은 글을 쓰는 연습을 함으로써 학교폭력 등에 자기정화 기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 “모든 학교에 선플운동이 보다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플’이란 ‘선의적인 댓글’ ‘긍정적인 댓글’을 의미하는 것으로, ‘악의적인 댓글’인 ‘악플’에 반대되는 단어다. 선플의 영어 표기인 ‘sunfull'은 full of sunshine을 의미하며,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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