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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들, 김천을 주목하고 있다
김천2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서비스 확대
2012년 12월 26일(수) 12:55 [경북중부신문]
 
김천시가 올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8위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합리적인 투자유치 행정시스템을 접목해 기업유치에 성공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이는 고용창출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다.
2012년 연말을 맞아 김천시의 투자유치 성과와 전망을 짚어본다.


ⓒ 중부신문
 ▣ 효율적인 투자유치 시스템으로 기업유치 성공

 김천1일반산업단지(이하 1산단)가 지난해 10월 준공과 동시에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KCC를 비롯한 12개 기업이 입주하면서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투자금액만 6천억원에 이른다.

 시는 올해 1산단의 성공을 발판삼아 김천2일반산업지(이하 2산단) 조성에 주력했다. 김천시 어모면 남산·다남리 일원 142만4천㎡에 추진 중인 2산단의 성공이 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분수령으로 보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토지 보상에 착수해 현재 토지 보상률이 90%를 넘어섰다. 1천980억원이 투입되는 2산단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산단에 제 모습을 갖추는 2014년부터 인근 270만㎡ 부지에 김천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도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강한 자신감이 보이는 것은 편리한 교통접근성과 혁신도시와 연계한 기업인프라, 저렴한 분양가의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와 KTX역이 5㎞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국도 3호선과 연접하며 국도4, 59호선과는 4㎞ 지점에 위치해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농소·남면에 위치한 김천혁신도시는 산·학·연 클러스터(Cluster)를 활용해 기업과 공공기관 및 연구시설이 집중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이 이전해 옴으로써 첨단교통산업, 교육연수, 자동차관련부품과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하면서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혁신도시 내 9천여세대의 아파트 건립도 기업들의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2산단의 ㎡당 13만6천원의 저렴한 분양가는 1산단의 행정노하우를 바탕으로 시 직영개발방식을 채택한 결과로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된 1산단과 조성중인 2산단의 생산유발효과를 4조4천2백억원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8천2백개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중부신문
 ▣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

 투자유치를 향한 김천시 열정은 올해 곧바로 성과로도 나타났다. 지난달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에 2년 연속 탑 10에 올랐다. 2년 이름을 올린 것은 전국에서 김천시와 여수시가 유일하다.

 이는 시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요소의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예산으로 조성된 투자유치진흥기금 200억원을 운용하는 김천시는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입지보조금 등을 지원해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사랑 119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잡(Job)미팅데이 행사를 통해 일자리 매칭을 해주는 감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같은 기업마케팅에 힘입어 지난 3년간 130개 공장이 김천에 신설 또는 증설되고 4천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러한 노력으로 투자유치 분야에서 사상 최대 수상 실적을 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경상북도 주관 중소기업육성평가 우수, 투자유치평가 장려상 수상과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평가 우수, 전통시장 살리기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에너지 절약분야 우수상, 물가안정관리 분야에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투자유치 7개 분야에 기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3억원을 받았다.

 기업을 유치할 땅조차 없던 김천이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소비도시란 오명을 벗고 기업도시로 탈바꿈했다.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입지조건, 땅값, 정주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과 세액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측면에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이 빛을 발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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