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정가 변화, 칠곡-구미 통합은?,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김천혁신도시 진척도, 구미시립화장장 건립 부지 확정, 구미지역 고입 선발고사 첫 실시 등 2012년 구미지역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
◆ 구미정가,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체제 구축 지난 4월 11일 총선을 통해 구미지역 정가는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3선 김태환 국회의원과 초선 심학봉 국회의원 체제로 지역정가가 자리매김했다.
새누리당 경선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4선 고지를 무난하게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김성조 국회의원이 정치신인 심학봉 당선자에게 패해 본선에 진출도 못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는 12년전 김성조 국회의원이 당시 대한민국 정가를 주름잡던 고 김윤환 국회의원을 누르고 당선되었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라고 해도 이설이 없을 정도다.
◆ 칠곡- 구미 통합 계획은 확정... 해결책은 ‘산 넘어 산’ 지난 6월 13일 대통령 산하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칠곡군과 구미시 통합을 추진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그러나 통합 과정은 ‘산 넘어 산’이다.
칠곡군 석적읍과 북삼읍은 구미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관계로 구미와의 통합에 적극적인 찬성을 보내고 있지만 왜관지역과 선산지역은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관계로 통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구미 시내권은 통합에 신중하자는 입장으로 찬성과 반대에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형국이다.
◆ 이순목 구미교육재단 이사장 별세 전문 경영인이자 교육자인 이순목 학교법인 구미교육재단·정화교육재단 이사장이 지난 8월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국내 주택건설업계를 선도했던 우방그룹 창업자 이기도한 이 이사장은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향년 74세.
1939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이사장은 1978년 (주)우방주택을 창립해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주택건설업계 대표적 기업이었던 우방그룹을 이끌었던 입지전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망치 회장’이란 별명을 가진 이 이사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건설현장을 돌며 조금이라도 부실한 곳이 보이면 손수 망치로 부셔버리고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지어달라”며 현장 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유명했다.
1991년 정화교육재단(정화여중고)과 1992년 구미교육재단(구미대학교)을 설립해 전국 최상위 수준의 학업성적을 자랑하는 고등학교와 최고의 취업률을 인정 받는 전문대학으로 성장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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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발생 지난 9월 27일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불산가스는 인근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일대로 날아가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주하고 농작물들의 큰 피해를 입었다. 이와 함께 4단지 기업들은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후 정부는 10월 8일 이곳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피해지역 농작물, 축산품, 산림, 주민건강 등 분야별 지원기준을 수립, 피해에 대한 모든 지원을 실시했다.
구미에서 불산 누출 사고라는 대형 사건이 터지자 대선 후보 대다수가 구미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9월 28일 사고현장과 희생자 빈소를 방문했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0월 7일, 안철수 후보는 10월 8일 각각 사고현장을 찾았다.
◆ 김천혁신도시 어디까지 왔나…공정률 95% 전국서 가장 빠른 진척도 김천의 신 성장 동력이 될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착공한 김천혁신도시는 2012년 12월말 부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으로 현재 95%의 공정률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조달청품질관리단, 교통안전공단, 기상청기상통신소,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종자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이며 총 근로자는 5,060명에 달한다.
김천은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김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미시립화장장 건립부지, 옥성면 농소2리 `확정'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미시 시립화장장 건립이 확정됐다. 장소는 옥성면 농소2리 일대.
구미시립화장장은 오는 2014년말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부지 50,000㎡, 시설 연면적 4,000㎡에 화장로 5기, 진입도로, 주차장, 부대시설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게 된다. 화장장 부지가 선정됨에 따라 옥성면에 주민지원기금 100억원, 해당마을인 농소2리에 사업비 50억원, 탈락한 마을에 사업비 2억원이 제공된다.
◆ 구미지역 고입 선발고사 ‘첫 실시’ 12월 18일 구미지역 고교입시(2013학년도 후기고교) 첫 선발고사가 각 학교에서 실시됐다.올 해 처음으로 실시 된 ‘고입선발고사’는 학력향상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 본연의 기능을 높이고자 올해 첫 시행에 들어가는 고입선발고사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수·학습의욕을 증진시켜 학력신장은 물론 학부모, 학생의 고교 선택권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2013학년도부터 도입됐다.
고입선발고사의 반영비율은 내신만점 300점, 고입선발고사 만점 270점으로 총 57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합산처리하게 된다. 구미지역 고입 선발고사는 12월 6일∼11일 원서교부·접수를 실시 한 뒤, 18일 각 학교로 실시됐다. 고입 선발고사는 체육을 제외한 9과목의 중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을 문제를 출제해 3시간에 걸쳐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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