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2005학년도 일반계고등학교 136개교의 입학지원 원서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만3천196명에 2만2천39명이 지원해 전체정원에 천157명이 미달 된 평균 0.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
2004년 12월 20일(월) 05:10 [경북중부신문]
정원을 초과한 학교는 포항고등학교를 비롯해 76개교에 217명이 탈락하였으며,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죽장고 외 60개교로 읍^면 지역의 소규모학교 대부분이 미달되었다.
구미지역의 경우 구미고, 구미여고, 금오고, 선주고, 현일고 등 11개 학교는 정원을 모두 채웠지만 나머지 3개 고등학교는 45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입학전형은 17일 논술고사와 면접을 실시하고, 중학교 내신성적 300점과 논술고사 성적 20점을 합한 320점 만점으로 전형을 실시해 20일 각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고교입시의 특징은 그 동안 불리한 입지적 여건으로 인해 학생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온 농촌지역 학교들이 소폭이지만 정원난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상고등학교와 선산고등학교의 경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입시 때마다 정원난으로 학교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들 학교는 적극적인 시설투자 및 홍보와 함께 대학입시의 내신비중 상승이 주요하면서 지난해부터 학생모집에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올 초 개교한 선주고, 사곡고, 상모고 등 신설학교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중위권 학교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학교간 서열을 평준화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그 동안 고교 입시를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중3진학지도부장협의회가 교육청의 느슨한 단속을 피해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지역 교육발전을 역행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비 평준화 지역인 구미의 특성상 중학교의 진학지도가 곧 해당 고등학교의 입시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일부 잘못된 입시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한 학교간의 학력격차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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