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온 구미호스피스회(회장 우극현)가 구랍 28일 구미시 원평동 우원빌딩 8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12년 동안 함께 활동한 이사회 회원을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축하했다.
우극현 회장(순천행대학교 구미병원 산업의학과 교수)은 “그동안 구미호스피스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해 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새로운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세상을 향해 함께 동행 할 수 있길 소망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각계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전한 사무실은 교육장, 상담실, 회의실 등이 설치돼 있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가능하다.
구미호스피스회는 2000년 6월 13일 창립후 구미시를 중심으로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과 가정방문을 통하여 통증조절 이나 산소공급 또는 수액요법 등의 각종 완화의료 서비스는 물론, 가족 간의 갈등문제 등의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영적 돌봄을 통해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해줄 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가사봉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10월 현재 운영위원 15명, 후원이사 50명 후원회원 400여명과 사무국 2명, 전담간호사 1명 및 20∼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약 600여명의 말기암 환우와 그 가족들을 돌봐 오면서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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