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싸이 열풍과 더불어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할 수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세계 8위 무역대국(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으로 우리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인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총선과 대선을 연이어 치루면서 민심이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기도 하였으며, 50년 만에 처음으로 4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여 많은 피해를 입히기도 한, 한 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움도 군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이 똘똘 뭉쳐 철저한 대비와 화합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으로 볼 때 지난해는, 2009년부터 시행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과 북창저수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민체육센터와 석적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시 승격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하나 둘 다졌습니다.
또한, 우리 군 재정을 욱죄고 있었던 금융부채를 전액 상환하였으며, 농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읍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과 왜관 2산업단지와 영남내륙물류기지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하는 등 국·도비확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일자리공시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10월에는 원예치료사업이 도시농업분야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그리고 12월에는 경상북도 투자유치大賞 최우수기관에, 중소기업 육성시책, 주택업무 추진, 낙동강살리기사업 등의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동아일보와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경쟁력평가(RCI)에서 군부 중 4위(종합순위 46위)로, 郡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칠곡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도 저성장 기조에 빠진 세계경제의 여파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외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부적 혁신을 통하여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취업지원센터와 취업·창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의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하고, 사업체 증가가 곧 고용증대와 지역 소득증대로 이어짐에 따라 우수 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매출 100억 이상 스타기업을 200개(현 137개)로 늘려 일자리 많고 기업하기 좋은 칠곡군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경제의 바탕인 농업을 살리기 위하여 우리 지역만의 장점을 살린 규격포장재를 개발하고 가축분뇨 액비화 시범사업과 농기계임대, 유용미생물 생산사업을 확대하는 등 저비용농업을 더욱 활성화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한국의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원예치료사업을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키고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무탄소 유기농마을 등 주민 참여형 도농교류 사업을 확대해 고소득 마을을 육성하는 등 억대농가 500호 달성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하여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노인과 여성, 아동 그리고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상생과 화합, 나눔의 복지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공부방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지역의 일꾼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칠곡 시니어클럽 운영을 활성화해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에 주력하고,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자원봉사와 나눔의 행복을 느끼는 자발적 사회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이제 낙동강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우리 군과 낙동강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서 미래 칠곡의 밑바탕으로서 함께 성장하여야 합니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과 더불어 관호산성, 자고산 등 호국유산들과 연계해 낙동강의 친수구역을 보존과 이용의 균형을 바탕으로 주거, 상업, 문화, 관광, 레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지역거점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지구촌 평화를 위한 우리 군의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향사 인형음악극 등 창의적인 공연문화를 활성화시켜 지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문화콘텐츠사업으로 만들겠습니다.
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하여 수질을 개선시키고 팔거천과 송산 및 장달소하천 등 샛강을 자연생태자원으로 복원하는 등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녹지공간으로 제공하여 칠곡을 탄소제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교육여건 개선이 지역개발을 촉진시키는 첫 번째 솔루션입니다. 교육경비 지원을 늘려 학교환경을 개선시키고 호이장학회의 장학기금을 꾸준히 확대, 지원함으로써 미래 칠곡을 이끌어나갈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시킴과 아울러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 읍면으로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마을단위까지 지역거점화된 평생학습을 인문학과 접목시켜 인문학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여, 평생교육-인문학이 곧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하겠습니다.
고용창출이 최고의 복지라 하였습니다.
상반기 중에 왜관 3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특화농공단지를 착공하여 늦어도 2015년까지는 마무리해 부족한 공업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고용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물”은 최후의 자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물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지역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풍족한 낙동강의 물을 바탕으로 21세기 그린에너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담수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를 상용화하는 연구기반사업을 유치, 한국형 대체에너지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이것을 북삼 오평산업단지와 연계해 잉여물질 활용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이제는 칠곡시 승격입니다.
그동안의 성장을 토대로 새로운 칠곡을 구체화시키고 신(新)낙동강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여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이 주는 농촌의 여유로움을 함께 지닌 “도농복합형 힐링시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도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가속화되어 온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두려움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공직자들도 변화의 물결에 편승하지 못하면 경쟁의 대열에서 비켜날 수밖에 없으므로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발상의 대전환을 통하여 군정을 계속 변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미래는, 약자에게는 “불가능”이고, “두려움” 이지만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 라고 합니다.
칠곡의 미래를 쌓아간다는 자부심으로 13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 모두가 함께 2013년을 새로운 칠곡을 탄생시키는 시발점이 되는 “기회의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갈등과 반목이 없는 칠곡! 사랑과 배려가 풍성한 칠곡을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福)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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