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이하 경북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월 31일까지 67일간 전개한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경북모금회는 지난달 31일 기준, 캠페인 목표액인 102억 600만원보다 400만원 초과된 ‘103억 원’으로 집계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1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도민 1인당, 3,820원을 기부한 셈이다.
기부자별로 기업 기부금이 32억 원으로 31%, 개인 및 단체 기부금이 71억 원으로 69%다.
‘103억원’은 지난해 캠페인 달성금액인 96억 원보다 7억 원이 많은 액수로 경북모금회가 1999년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을 시작한 이래 최고액이다.
희망 2013 나눔캠페인에서 대구은행 DGB사회공헌재단 성금 1억 1,000여만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성금 1억원, LG디스플레이(주) 5,800만원 등 기업 2,000여곳과, 독지가 3명이 각 1억원, 한팔로 낚은 오징어를 팔아 모은 돈 6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울릉군 최기철씨, 폐지를 주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문경시 윤동녀 할머니 등 개인기부자 50,000여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지난 연말까지 총 79억 원, 사랑의 온도가 ‘80도’에 육박하는 등 이웃사랑의 온정과 나눔 참여의 열기가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으나 지난 20일까지의 누적모금액이 14억도 채 되지 않아 캠페인 모금액 목표달성이 좌절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캠페인 종료를 10일 남겨둔 시점부터 10여억 원의 성금·품이 경북모금회에 답지되는 등 기업 및 개인, 단체의 기부참여가 부쩍 늘면서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이 가능했던 것.
이대공 경북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온정이 어느 캠페인보다도 뜨거웠으며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인 ‘나눔으로 하나되는 경북’처럼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올 한해도 나눔의 온정으로 가득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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