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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신평중 ‘축제형 졸업’으로 호응
교정의 추억담은 영상물 상영
의식행사 줄이고, 공연 무대 올려
2013년 02월 12일(화) 11:2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딱딱하고 밋밋한 졸업식 대신 교정의 추정을 담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구미신평중학교(교장 임동철)는 지난 8일 성실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학교생활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약 30분간 시청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축제형 졸업식은 학교장 회고사 및 학교운영위원장의 축사만 간략하게 한 후,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창원시립함창단 소속 소프라노 임나리씨의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삽입 곡)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축하 공연이 뒤를 이었다.
이후 전교생의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사제 간의 포옹을 끝으로 졸업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 중부신문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일반 졸업식에선 내빈 축사와 상장 수여식으로 대부분 시간을 허비하는데 비해 학생들이 졸업식을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문화로 바뀐 것 같아 신선한 느낌이 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동철 교장은 “축제형으로 졸업식을 하게 됨에 따라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감동함에 따라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졌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에 개교한 구미신평중은 19년의 전통을 쌓으며 그동안 7천2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는 구미시 지정 새마을운동 시범학교를 추진,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지정돼 ‘2012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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