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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절기교육으로 되살린다
김천예술고 3.1절 기념식 매년 개최
“올바른 국가관 정립, 애국심 심어…”
2013년 03월 05일(화) 15:2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기미년 삼 월일일 정- 오 터지자 밀 물같은 대한독립 만 세∼”
 3.1절을 앞둔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 김천예술고등학교 정산아트홀에 전교생과 교사가 자리를 가득 매웠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사회자의 3.1절 기념 식순이 안내 된 후,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졌다.
 “오등은 자에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차로서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10여분에 걸친 엄숙한 낭독 중에 객석에 자리한 학생과 교사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이어 단상에 오른 이신화 교장은 3.1절 기념식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장은 “3.1절은 우리 선조들께서 일제에 무력으로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전 국민이 총칼과 맞선 날”이라며 “여러분은 선인들이 이뤄 놓은 아름다운 이 나라와 숭고한 애국정신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장은 “여러분들이 나라를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올바른 마음을 가질 때 대한민국은 세계를 호령하는 튼튼하고 강한 나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학년 학생은 “3.1절을 국경일로만 생각해 왔는데, 매년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선조들의 희생정신과 국가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석 김천예술고 교감은 “학생들이 국경일을 그저 휴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절기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그릇된 역사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C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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