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올해 군정은 과거 어느 때보다 변화의 폭이 큰 한 해였다.
칠곡군의 지향하는 목표인 시승격에 대비해 도시 인프라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지적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경부선철도와 고속도로, 5개 노선의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러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칠곡군이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급격하게 부상하면서 국내 굴지의 기업복합물류센터가 속속 유치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에 현대자동차복합물류센터가 출고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으며 현재 출고장에는 1개월에 약 6~7천대의 차량이 출고, 연간 6억5천만원의 세수증대와 3백여명 이상의 고용증대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우자동차출 고장, 엘지 물류센터, 진로 물류센터, 하이마트 동부 물류센터 등이 유치되어 있으며 지천면 연화리에 조성중인 영남권내륙화물기지도 올해 년말에 사업시행자가 지정될 것으로 알려져 사업시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남권내륙화물기지는 13만8천여평의 부지에 2천4백37여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물류기지로 2005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6년 용지매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군은 이러한 물류유통 도시의 기능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지천~매천간 광역도로 4차로 확장과 시가지 관문도로 4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하는 등 대도시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칠곡군은 또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사업을 가시화 시키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경북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를 개관, 경북도가 추진중인 대구와 칠곡-구미를 연결하는 전자클러스트 사업인 디지털벨리의 중심 역할을 기대하게 되었다. 한편 창업연구센터는 개관 3개월만에 90%가 입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왜관읍 낙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22만평 규모의 왜관2공단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약목준공업지역 진입도로 개설(2004년 11월 준공)로 10만평 규모의 약목준공업지역 개발, 역시 조기 준공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그동안 상수도 미공급지역이던 가산면 일원이 환경부로부터 농어촌생활용수공급개발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환경부의 생활용수개발사업은 1군 1사업이 원칙이나 칠곡군은 지역의 특수성이 인정되어 올해 동명면과 함께 2개 사업으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칠곡군의 현재 상수도 공급율은 70%이며 오는 2008년까지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칠곡군은 또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분뇨처리장, 재활용 선별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한곳에 집중시킨 환경종합센터를 설치해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48억원을 투입해 중규모 생활쓰레기 소각로를 준공함으로써 생활쓰레기의 소각을 통하여 기존의 쓰레기 매립장의 사용연한을 크게 늘리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약목면 동안리 정보화센터 개관에 이어 왜관읍 금남리에도 정보화 센터를 개관하여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촉진시켰다. 이러한 농촌지역 정보화사업에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지역특산물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다.
외국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대비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농업경쟁력을 높였다으며 특히, 가산면 응추리등 청정 산간지역에 청정채소단지를 조성해 청정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외에도 점차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한 복지시책을 확대하기 위해 석적면 보건지소 이전신축하고 전 읍면지소의 한방진료실 설치하는등 농촌지역 의료 수혜를 증진시켰고 기산면민 복지회관과 올해 동안에 7억2천만원을 투입해 13개의 경로당을 건립하는등 실질적인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해 효의고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종합복지회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화되면서 주민들의 사회교육에 대한 수혜를 넓혔다. 올해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되어 사업비 2억원을 지원 받았다. 향후 3년간 매년 5천만원의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 받게 되어 군민들의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칠곡군민의 날을 제정해 자랑스런 군민상을 수여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대의 아카시아 군락지인 신동재에서 아카시아 벌꿀축제를 테마축제 생산적 축제로 승화시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자리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상품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러한 지역의 개발잠재력과 군민들의 노력은 도시발전 가능성을 가늠하하기 위해 지난 9월에 실시된 도시 활력도 조사에서 전국 군단위 3위,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에서 활력도 5위를 기록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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