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사출 금형 부품 전문업체 금성정공(대표 김진정)이 ‘지속성장을 위한 한계돌파 VPQ633 혁신학교’를 시작했다.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무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금성정공의 혁신학교는 2015년 매출 600억원, 경상이익 30억원, 공정불량 3% 이하라는 경영혁신 비젼과 매출성장 가속화, 수익성 확보, 품질 한계극복이라는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혁신활동의 가속화와 관리자들의 실행능력 향상을 위해 한계돌파 VPQ633 혁신학교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3공단에서 1975년 창업한 금성정공은 40년 가까이 사출 금형을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1980년대 중반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업종전환을 시도하고, 그 후 LCD 백라이트 도광판과 모듈프레임 등 전자부품에 몰두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디스플레이분야 전자부품 생산매출은 지난 2009년 25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전자부품 생산거점이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위기가 닥쳤다. 지난 2003년 중국에 전자부품생산 전문 법인까지 설립했지만 매출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금성정공은 위기탈출 기회를 한때 사업을 접었던 자동차부품에서 찾았다. 전자부품 시장 위축에 대비해 2000년 중반 자동차부품 개발에 착수했다. 자동차부품은 회사를 또한번 성장세로 돌아서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올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제2의 성장을 위해 2012년 12월에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로부터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받는 전략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김진정 사장은 2013년을 매출/이익/조직문화/관리시스템의 전환기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조직원들의 자발적, 능동적인 혁신 마인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에 한계돌파 VPQ633 혁신학교 운영을 요청하여 3월 21∼23일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것.
금성정공의 전담 주치의로 경영혁신을 지도하고 있는 기업주치의센터의 이성희 팀장은 “혁신학교 운영은 단순한 조직학습 보다 진보된 교육 프로그램이며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례이며 중소기업 경영혁신의 강력한 추진동력을 만드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학교의 교육과정은 룰 준수 및 극기 훈련을 통한 한계 돌파, ‘하면 된다’는 능동적인 사고와 스킨십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조직원들의 모럴 형성, 개선 마인드 고취, 현장 개선, 극기 훈련 등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무박 3일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한편 금성정공 측은 최근 신제품 개발 및 생산 Line 구축 등 바쁜 일정이지만 사내의 핵심인원 26명을 교육에 참여시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한계돌파 VPQ633 혁신학교 입소식에서 김진정 사장은 “혁신학교가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금성정공 가족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면서 “마음을 비우고 교육에 임해 40년간 쌓아온 사출 금형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계돌파를 위한 경영혁신 아이디어와 결집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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