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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 의병 이끌고 항일전 지휘한 충신 ‘허위’
의정부 참찬으로서의 활동과 반일진회 운동(2)
2013년 04월 09일(화) 14:0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나아가 허위는 주한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를 수 차례 방문하여 공사관에서 각도의 각항에 철도역부를 배정한 것을 취소하여야만 억지로 모집하는 폐허가 없어지고 민중들의 소요도 그치게 될뿐더러 지원자가 오히려 많아져 일본군의 군수품 수송이 편리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일본 공사도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 각처 사령부와 병참소에 전칙하고, 대한제국의 내부와 외부에서는 각 관찰부와 감리서에 천훈하였다.
 그러나 8월 29일 하야시 공사는 허위를 다시 청하여 각도에 다시 전보하여 철회할 것을 강요하였다. 이에 허위는 어제 발송한 전보를 고치는 것은 불가하고 역부 지원자는 차차 많아질 것이니 과히 재촉하지 말라고 일축한 바 있다.
 철도 역부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은 허위의 지속적인 관심사였고 이후에도 다시 제기되었다.
 비슷한 기간인 1904년 9월 허위는 의정부 참찬의 관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대한협동회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되어 있다.
 대동협동회는 일본의 황무지개간 반대운동을 주도한 바 있었던 전 보안회 도총무 이준이 주동하여 결성한 단체로 일본의 황무지 개척권과 토지침탈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한 단체였다. 이 회는 이상설을 회장, 이준을 부회장으로 선출 하였다.
 이하 총무 정운복, 평의장 이상재, 서무부장 이동휘, 편집부장 이승만, 지방부장 양기탁, 재무부장 허위 등의 임원을 구성하였다. 얼마 후 새로 이준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황무지 개간 요구에 협조하였던 궁내부대신 민병석, 외부대신 이하영의 탄핵을 계획하기도 하였다.
◇ 자료제공: 구미 왕산기념관(465-6622)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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