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종규)은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이해 지난 7일 구미시 신동 소재의 사각지낚시터에서 ‘제3회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배 전국어울림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장애·비장애의 어울림, 지역사회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조를 이뤄 진행됐으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 장애인에게는 동 취미를 가진 비장애인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대회에는 구미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선수단 가족, 경북신용보증재단, 복지관 직원 등 200여명이 낚시터를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3시간의 경기시간 중 총 29마리를 잡은 곽동주(대구. 지체장애 3급), 안대현씨 조가 1위, 15마리를 잡은 강대웅(광주. 지체장애 1급), 김정숙씨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어울림’이라는 대회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조에게 주어지는 어울림상에는 김조이(구미. 지체장애 3급), 김기봉씨(70대 부부 참가자) 조가 선정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으며, 몸이 불편한 형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김난제씨가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서 후원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대회시간 내내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한편, 공동 대회장인 김종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대행은 “순위를 떠나 서로 격려하며 어울리는 모습, 이것이 현재의 우리 사회에 진정 필요한 미덕”이라며 “뜻 깊은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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